◇LG증권=LG증권은 최근 세무스쿨 개설, 교육 의무이수제 실시 등 공부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나서 화제.오는 2월 6일 개설되는 세무스쿨은 지점직원이 세무교육을 이수, 고객의 다양한 세무상담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
교육내용은 세법체계·상속세 및 증여세·양도소득세·금융소득세·부동산관련 세법 등이며, 실질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영업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
LG증권은 우선 신규 자산운용상담사 및 금융상품팀장을 교육에 참여시킨뒤 점차 교육대상을 전 영업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인데, 특히 교육시간을 토요일(격주)로 해 교육으로 인한 업무지장을 최소화할 계획.
이에앞서 LG증권은 지난 1월부터 업무수행에 따른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교육 의무이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 의무이수제는 학점이수제·필수과정이수제·투자상담사자격 의무취득제 등 3종이 있는데, 최소학점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필수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직원은 승진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어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전언. 【정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