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때에도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운영된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추석연휴때 문을 닫았던 아파트 모델하우스들이 올 추석연휴때는 물론 추석당일에도 문을 열고 판촉활동을 하기로 했다.
LG건설은 지난달 3백26가구에 대한 2차분양에 들어간 부산 용호동 메트로시티의 경우 연휴내내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LG는 특히 서울을 비롯한 타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델하우스 내부와 외부 유휴공간에 윷놀이 등 가족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가족사진과 스티커사진 등을 무료로 찍어줄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9차 동시분양에 참여한 서울 답십리지역의 모델하우스를 연휴 내내 열기로 했으며 특히 가족들이 함께 방문할 경우 무료로 다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울 휘경동, 경기도 남양주 청학, 양주 덕정 등의 공동견본주택인 대한주택공사의 중계동 모델하우스와 대림산업의 신도림 모델하우스,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탄벌리와 장지리, 군산 라운동, 청주 하복대 등의 모델하우스도 연휴때 모두 문을 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종전에는 추석연휴를 피해 분양을 하거나 불가피하게 연휴때가 겹치더라도 모델하우스의 문을 닫았으나 올해는 판촉강화를 위해 문을 열기로 했다"며 "특히 연휴때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함께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경우 판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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