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성기금 제외때 8조2천억 적자정부의 재정활동을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3%인 7조3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통합재정수지가 세입.세출에서 1조3천억원의 적자를, 공공기금에서 8조6천억원의 흑자를 내 전년보다 8천억원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입.세출의 경우 2000년 3조4천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하반기 경기활성화을 위해 이월.불용 예산을 축소하고 2차례의 추경예산을 집행한 결과,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재정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작년 1.4분기 10.3%, 2.4분기 16.7%에서 3.4분기 51.3%로 급증했다.
한편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은 15조5천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통합재정수지에서 이를 제외할 경우 8조2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