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신경련 “저성장 돌파위해 미래성장동력 발굴해야”

신경련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들이 저성장 돌파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 사진제공=신경련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신경련)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 20여명이 선도기업의 저성장 돌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선도기업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기업을 말한다.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송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서울지역협의회 위원장 (건국대학교 이정걸 교수), 인천지역 협의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서태범 교수), 경기지역 협의회 위원장 (단국대 오좌섭 교수), 대구지역 협의회 위원장(계명대학교 박기현 교수), 경북지역 협의회 위원장(대구가톨릭대학교 변태영 교수), 부산지역 협의회 위원장(동의대학교 김선호교수), 전북지역 협의회 위원장(원광대학교 이영미 교수), 전남지역 협의회 위원장(동신대학교 김계엽 교수) 등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협의회 위원장들은 기업의 내부 역량진단을 통해 미래 신성장 방향을 정립한 후 기업에 가장 적합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현 법률체계에서는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R&D 중심의 단일창구를 만들기가 어렵게 돼 있는 만큼 미래성장동력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 할 법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신경련에 따르면 선도기업군은 연간 전체매출액이 약 350조원 규모이며, 고용인력은 약 500만 명 정도다. 이 기업군이 평균적으로 연간 1% 성장할 수 만 있다면 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또 이 기업군은 국가경제의 허리역할이자 전후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세수 증대, 가계 소득 등가, 소비 증가 등으로 이어지게 되고, 수출-소비-내수가 유기적인 체계를 갖춰 경제성장을 이룩하게 될 것으로 신경련은 전망했다.

기업인들이 글로벌 저성장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미래 신성장 방향을 빨리 찾을 수 있는 미래 신성장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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