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와 하단집에서 대질심문을 하게 된 경구. 웬일인지 독사는 끝까지 경구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고반장은 뭔가 심상찮은 기운을 느낀다. 한편 홍연과 도망쳤던 경구에게 화가 난 정 과장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구를 구속시키려 한다. 그러나 독사가 자신의 뜻대로 경구를 범인이라고 말하지 않자 경구를 사상범으로 잡아넣으려 계략을 짠다.
목숨을 건 마약소탕작전 시작
■ 현장기록 '형사' (MBC 오후7시20분)
2003년 어느 날, 제천경찰서에 형사계장 초등학교 동창인 두식이 찾아왔다. 한때 폭력조직 두목노릇도 했고 마약으로 교도소도 들락거려 지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다. 두식은 엄청난 양의 마약을 팔아 넘기려는 조직 일당이 자신에게 손길을 뻗쳤다고 토로한다. 형사는 목숨을 건 마약소탕작전을 시작한다.
현대시의 산 증인 "58년 개띠" 대해부
■ 뉴스추적(SBS 오후11시5분)
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과 사회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굴곡진 삶을 보내온 현대사의 산 증인 ‘58년 개띠’를 대해부한다. 58년생들은 전후 베이비붐이 정점에 달했을 때 태어나 중·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입시제도의 큰 변화도 겪었다. 대학시절 긴급조치와 서울의 봄, 광주항쟁 등 우리 현대사의 대 변혁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