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1년 120만弗 재계약

한국인 세번째 연봉 100만弗 돌파

서재응(29ㆍ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박찬호(샌디에이고), 김병현(콜로라도)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세번째로 연봉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서재응과 계약기간 1년, 연봉 120만달러에 내년 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뉴욕 메츠에서 8년간 활약하다 올해 LA 다저스를 거쳐 다시 탬파베이로 이적한 서재응은 올 시즌 3승12패, 방어율 5.33에 그쳤지만 최근 10차례 등판에서 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면서 구단과 일찌감치 재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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