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협의회는 7일 임시총회를 열고 대학의 자율성이 침해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시총회에는 150여개 대학총장들이 참석해 최근 감사원의 대학 등록금 감사결과에 대해 “일부 대학의 잘못을 대학 전체로 확대 해석해 매도하고, 대학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며“대학의 자율성은 헌법으로부터 보장받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은 “앞으로 감사원의 지적 중 개선할 부분은 개선해 나갈 것”이며“대학도 정부의 대학등록금 부담 완와 방안을 수용하고 각 대학별 자구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교협의 한 관계자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개혁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