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시내전화 가입자가 사업자를 바꾸더라도 원래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제도가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된다.
정보통신부는 7월1일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8월1일부터 시내전화 번호이동성을 시행함에 따라 작년 6월30일 안산 등 4개 지역에서 최초 시행한 이후 13개월만에전국 21개 지역의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도입이 완료된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현재 시내전화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총 5만4천29명으로 KT에서하나로통신으로 이동한 가입자가 5만3천369명이고 하나로통신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660명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