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망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17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한국데이터방송협회'가 9일 롯데호텔 에머랄드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협회에는 전자상거래, 데이터방송 솔루션, 컨텐츠 제공 및 방송장비 제작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초대회장에 김종덕 보라존 사장(45ㆍ홍익대교수)가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김홍식 한솔CSN 사장, 정봉채 대흥멀티미디어통신 사장, 지승림 알티캐스트 사장, 성열홍 DTV플러스 사장 등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국내 데이터방송 관련업체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협회의 궁극적인 설립목표"라며 "신규 회원사를 적극 영입해 명실상부한 국내 데이터방송 대표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