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11일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오종희 LG공익재단 총괄 부사장, 전태홍 목포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장애인 종합 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LG복지재단이 도시 저소득층을 위해 건설한 이 복지관은 대지 485평, 연면적 532평에 지하1층ㆍ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총공사비 19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복지관은 보호작업장, 물리ㆍ작업 치료실, 심리치료실, 컴퓨터 교육실 등 장애인 재활에 필요한 시설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갖췄다.
오종희 LG공익재단 부사장은 개관식에서 “복지관이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 터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91년 재단 설립 이후 92년 서울 남가좌동 `서대문 종합 사회 복지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0여억원을 들여 10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