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년 기업경영의 화두를 '윤리경영'으로 제시하고 각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윤리경영 확산운동을 펼친다.
전경련은 24일 주요 업종 상근부회장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기업의 윤리경영체제 확산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간담회를 갖고, 내년 초에 업종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경제계 차원의 ‘윤리경영 확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그 전단계로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경련과 각 업종단체 간 공동으로 업종단체별 윤리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업종별 윤리경영 추진전략은 ▦최고경영자 실천의지 유도 ▦임직원 행동수칙 활용 및 공감대 형성 ▦동종업종 기업 및 협력회사와의 공동 실천노력 ▦윤리경영 평가모델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전경련 윤리경영팀 국성호 상무는 “90년대 중반이후 윤리경영이 확산되고 있으나 확산 속도는 아직 미약하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