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외신 종합】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자로 인도네시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중인 동티모르의 카를로스 필리페 시메네스 벨로 로마 카톨릭 주교(48)와 동티모르의 독립운동 단체인 동티모르독립저항평의회(CNRM)를 이끌고 있는 호세 라모스 오르타(46)가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가 11일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평화상위원회는 『두 사람이 동티모르섬의 분쟁을 공정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