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경 명사초청 프로암자선골프대회」를 주최한 서울경제신문사와 ISE는 14일 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한 1만5,000달러를 「북한어린이돕기」 기금으로 괌 적십자사에 전달했다.서울경제신문과 KLPGA 마케팅 대행사인 ISE는 이날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한명현(韓明賢) 부회장을 통해 1만5,000달러를 괌 적십자사의 치타 A. 블레이즈 단장에게 기탁했다.
블레이즈 단장은 『이번 대회는 병마와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뜻깊은 의미를 가진 대회였다』며 『대회 참가자와 협찬을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프로부문에서는 송채은이 7언더파 136타로 우승했고 연예인부문에서는 탤런트 이재룡씨가, 명사부문(비연예인)에서는 오키야마 도와양이 1위를 차지했다.
/괌=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