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주5일 수업제 시행을 앞두고 각급 학교가 평균 4.5개(초등 3.5개, 중학교 6.2개, 고교 4.8개)의 토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각급 학교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 등이 지도하거나 동아리 활동 등으로 진행되는 문화ㆍ예술, 스포츠, 교과 관련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초등학교에서는 토요일 홀로 지낼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1,512개의 '초등 토요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이 부족할 경우 도내 691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 토요일 집에서 홀로 지내는 어린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도내 2,194개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가운데 99.8%인 2,199개교가 다음달부터 주5일 수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