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임영호 코오롱인터내셔널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백덕현 FnC코오롱 대표를 상무에서 전무로 각각 승진하는 등 8개 계열사에서 모두 43명을 승진하고 1명을 전보시키는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지난 2000년부터 시행중인 '신경영관리원칙'에 따른 성과주의를 철저히 반영한 첫 번째 인사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웅열 회장은 지난해 임직원 간담회에서 '올해부터는 승진 대상자 스스로가 자신의 승진여부를 알 수 있는 성과주의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