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는 29~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중소기업금융박람회에 맞춰 26일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기술창조 우수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금은 총 한도 1,000억원 규모로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광주·전남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이 상품은 기술신용평가기관이 발행한 기술신용평가서를 기반으로 무담보 신용으로 대출해준다. 기술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에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직접 이 상품을 지역기업에 선보이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은행 부스에서는 본점 여신심사역이 즉석에서 자금지원의 신청·접수, 약식심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상품개발팀 박기원 팀장은 “기술창조 우수기업대출 출시를 통해 담보가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사업전망이 양호한 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박람회에 오시면 직접 상담을 통해 금융지원이 가능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