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업(대표 조치호)이 원재료인 고무가격의 하락과 계열사 배당금 유입등으로 수익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고무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매출원가율이 80%대로 낮아졌으며 올해도 50억원대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선경경제연구소는 분석했다.
7일 평화산업 관계자는 『올해 예상매출액 규모는 전년보다 13% 늘어난 1천1백30억원으로 잡혀있으며 세전 수익만 60억원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산업은 자동차, 일반산업용 고무제품을 생산해 완성차업체등으로 납품하고 있는데 한국게이츠, 평화오씰등 계열사로부터 매년 20억원정도 배당금 수입이 유입되고 있다.
올해도 이들 계열사로부터 3540억원의 배당금이 유입될 것으로 선경경제연구소는 전망했다.
평화산업은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엑티브엔진마운트 개발에 참여함에 따라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