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부터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 청계광장~삼일교 구간 약 880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간 차량진입은 매주 토요일 오후2시∼일요일 오후10시, 공휴일은 오전10시∼오후10시 양 방향 모두 제한된다. 또 제한시간대에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을 지나는 7개 노선버스는 인근 종로와 을지로로 우회 운행된다. 그러나 모전교ㆍ광교ㆍ삼일교의 남북 방향 차량통행은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의 한자는 “주말 평균 약 31만명의 시민들이 청계천을 찾고 특히 이 구역에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번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시민들이 보행안전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