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브라비아 LCD TV가 파격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31일 소니코리아는 “1일부터 판매되는 모든 브라비아 제품에 2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TV에 이 같은 파격적인 AS를 제공하기는 소니가 처음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신속한 AS를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해 수도권은 24시간, 지방은 48시간 이내에 출장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번 AS 전략이 LCD TV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니코리아는 또 8월 한달간 브라비아 LCD TV(V시리즈)를 9% 인하된 350만원에 판매하고 구입 고객에게는 고급 홈시어터를 최대 80% 인하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브라비아 TV에 대한 소니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