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연일 최고가 행진

기관·외국인 '쌍끌이 사자'

LG생활건강이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7,000원(4.40%) 오른 1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은 이날 한때 11.26% 급등, 17만8,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달에만 주가가 16.08%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의 이 같은 상승세는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데다 최근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회복 영향으로 3ㆍ4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카콜라보틀링 사업도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행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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