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 공모주 청약에 1조4,000억원 이상 몰려

최종경쟁률 1,166대1… 제이씨케미칼은 545대 1 자동차 내장재 표면처리업체인 화진의 공모주 청약에 1조5,000억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29일 마감된 화진의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식 59만1,861주에 대해 총 6억9,012만2,650주가 청약돼 최종 경쟁률이 1,166.02대 1에 달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4,837억6,369만7,500원에 달했다. 화진의 공모가는 4,300원이며 다음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바이오디젤 생산전문기업인 제이씨케미칼의 공모주 청약에도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제이씨케미칼의 공모주 청약에는 일반주주 배정물량인 66만8,000주에 대해 총 3억6,449만주가 청약돼 545.66대 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조3,122억원이 들어왔다. 공모가는 7,200원이며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제이씨케미칼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액 설비투자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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