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올해 중국 피아노 시장의 성장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삼익악기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 증가한 1,671억원, 영업익은 27%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의 피아노 보급률은 고작 2.7%에 불과하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을 통해 중국 수요에 원활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국영방송인 CCTV에 삼익악기의 이름으로 개최되는 콩쿠르가 방송되는 광고효과는 수치로 산정이 어려울 정도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