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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은 16일 곤지암 종합연수원에서 ‘2005년 동부그룹 경영대상’시상식을 갖고 지난해 공로나 성과가 뛰어난 임직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동부그룹 경영대상은 혁신과 기술, 금융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되며 올해는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 부문에서는 반도체 기술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 성공한 동부아남반도체의 ‘0.18㎛ Shrink Project팀(박진원 상무)’을 비롯해 동부화재 경영지원실(박윤식.이근교 상무), 동부한농화학 농업기획팀(양준일 부사장), 동부건설 철구사업소(장성옥차장), 동부정보기술 인사팀(박문수 상무)이 각각 수상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순수 자체기술로 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을 설치한 동부제강 건설기획팀 및 아공설비팀(김철수 부장)을 비롯해 동부아남반도체 Etech Process TFT(김기호 상무), Mr.T Project팀(김영욱 상무), 동부엔지니어링 수자원환경부(양원형 전무)가 선정됐다. 금융부문은 동부화재 상품업무팀(정대영 상무), 동부증권 종합금융팀(조우철 부장), 동부생명 자산운용본부(이수형 상무)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 부문별 대상에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으며 교육기회 부여나 승진시 가점 등 수상자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인재가 그룹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좋은 기업’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