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경기활성화 긴급대책 추진

타이정부는 세계경제의 침체가 타이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경기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솜킷 자투스리피탁 타이 재무장관은 수출, 관광, 부동산분야 지원을 위해 앞으로 4개월에 걸쳐 3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솜킷 장관은 또 수입감축을 위해 수입 사치품 대한 세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및 중소기업지원, 부실채권 처리공사 설립등 주요 선거공약 이행을 위한 자금투입으로 경기침체 해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던 탁신 치나왓 총리의 새정부가 이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시인하고 경기활성화 대책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솜킷 장관은 탁신 총리와 협의후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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