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신문 등서/취업정보 수집/외국 유학생에 제공/인터넷 관련 뉴스도『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추진력만 있다면 인터넷 세계에서의 성공은 따놓은 당상입니다.』 지난 2월 설립한 헤드헌트코리아(대표 정재윤)는 인터넷상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개발하는 컨텐트제공자(CP·Content Provider)임을 자처한다. 정선되지 않은 자료가 대부분인 인터넷세계의 컨텐트를 강화, 정보에 감칠 맛을 더하고 이용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게제공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이 회사가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크게 두가지. 취업 희망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잡메일서비스는 국내보다 외국유학생을 주요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신문이나 PC통신등 흩어져 있는 취업정보들을 모두 모아 가공한 뒤 메일로 보낸다. 한 달 사용료는 4천원. 정사장은 『이 서비스는 내년쯤 이용자가 1만명에 이를 수 있는 알짜배기 사업』이라고 자랑한다.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지니스(EZINESS)는 인터넷비즈니스를 위한 각종 정보를 모아놓은 아이템. 일렉트로닉 비즈니스(Electronic Business)의 준말인 이지니스는 인터넷관련 비즈니스정보외에 일반적인 인터넷 뉴스를 선별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종 사업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헤드헌트는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비즈니스의 올바른 안내자, 인터넷 플래너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정사장이 『당분간은 해외의 인터넷비즈니스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국내에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작정』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