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목표가 상향

삼영전자(05680)가 전해콘덴서 부문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효과에 힘입어 `매수` 추천됐다. 목표주가는 기존 9,9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일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기가 지난해 11월 전해콘덴서 부문을 매각한 이후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은 삼영전자와 삼화전기가 양분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생산능력이 뛰어난 삼영전자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오 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 삼영전자의 삼성전자 납품비중은 20%를 소폭 웃돌았지만 올 1ㆍ4분기에는 26%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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