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의 현 경영진과 경영진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주흥산이 이달 중으로 금융감독원에 지배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일 한주흥산 관계자는 “현재 지배주주변경 신청과 관련해 감독당국과 논의 중”이라며 “빠르면 20일,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지배주주변경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주흥산은 서울증권 지분 5%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라서 있다.
한주흥산이 추가지분을 인수해 1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선 개정된 증권거래법에 따라 ‘지배주주 변경승인 신청서’를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