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드롭액이 늘어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대신증권은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의 3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1,642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에 부합했다”라며 “주요 연결회사가 호실적을 기록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적개선의 핵심지표인 드롭액(게임투입금액)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드롭액은 8,890억원으로 분기 최대 드롭액을 기록했고 4ㆍ4분기에는 9,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보다 8% 늘어난 5,255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144억원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