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주변 SK주유소에서 관광정보안내 받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일부터 주요관광지에 위치한 SK주유소에 관광정보안내부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SK에너지ㆍ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위원회는 주유소에서 길을 묻거나 관광지도 요청이 잦다는 민원에 착안, 내ㆍ외국인의 관광편의를 돕기 위해 SK주유소에 관광정보안내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관광수요가 많은 서울, 경주, 전주 주요관광지 주변 SK주유소(55개소)를 선정, 관광정보안내부스를 설치하고 해당지역 관광안내지도와 정보 책자 등을 해당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노영우 본부장은 “안내정보센터가 부족한 지역에 무인관광안내소 역할을 담당할 관광정보안내부스는 지역의 숙소나 먹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네비게이션만으로는 부족한 관광안내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운영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선진관광시스템인 동시에 민간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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