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이후 최대 감소율지난 7월 중 수출이 무려 20.0%나 줄어들면서 사상 최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수출경기는 3.4분기중 가장 악화될 것으로 분석돼 수출부진에 따른 복합불황이 우려되고 있다.
1월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7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15억 7,000만달러(통관 기준)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0.0%감소, 5개월 연속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수출감소율은 정부가 67년 월별 무역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수입은 111억 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감소, 무역수지는 4억 5,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7월까지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지난해보다 7.1% 가모한 902억 3,800만달러, 수입은 9.4% 감소한 836억 1,400만달러로 66억 2,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권구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