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8~23일 국내 증시에 상장한 해외기업설명회(IR)를 현지에서 개최한다.
참여하는 업체는 에스앤씨엔진그룹ㆍ완리ㆍ차이나그레이트ㆍ차이나킹 등 중국기업 4개사, SBI모기지ㆍSBI액시즈 등 일본기업 2개사다. 6개 기업의 지난해 3ㆍ4분기 평균 매출액은 1,626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이다.
거래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리적ㆍ언어적 문제로 국내 상장한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정보가 부족한 것을 감안해 이들의 기업설명회를 현지에서 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지 IR을 통해 참가기업에 대한 정보가 증권사 분석보고서 등으로 제공돼 상장 외국기업의 인식개선 및 기업가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