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디스플레이 기술교육센터`가 최근 경북대 공과대 11호관에서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5년간 87억원의 정부 지원비가 투입되는 이 센터는 소자ㆍ공정 및 회로기술교육과정과 부품ㆍ소재 및 신뢰성 평가기술 교육 과정 등 이원화된 교육체계를 구축,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센터는 1차 연도에 관련설비 및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부ㆍ대학원 교육과정 개설 및 확대, 교육인원 확대 및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 현장교육 위주의 단위공정 서비스 실시, 전문인력양성 및 산학연 협력체제 활성화 등의 사업을 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이 센터는 경북대가 주관 기관을 맡고 대구시ㆍ경북도ㆍ충남도 등 지자체와 경북ㆍ대구ㆍ충남 테크노파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