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성업공사는 22일 오전 도이치방크와 합작 자산관리회사인 JV-AMC(JOINT VENTURE-ASSET MANAGEMENT COMPANY) 설립에 따른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했다.성업공사는 21일 열린 국제입찰에서 JV-AMC에 넘기기로 한 부실자산 5,126억원(채권기준)에 대해 장부가의 50.3%에 해당하는 2,578억원의 응찰금액을 써낸 도이치방크를 합작 파트너로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JV-AMC의 지분은 성업공사와 도이치방크가 50대50으로 하고 자산관리를 통해 발생한 이익은 지분비율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JV-AMC는 매입자산의 가치평가를 통해 부동산은 관리·개발하고 회생 가능성이 있는 부실기업은 출자전환이나 신규자금지원·지급보증 등으로 경영을 정상화시킨 후 가치를 높여 매각하게 된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