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미녀 골퍼 홍란(20)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지난해 신인왕인 박희영(19)과 로드랜드컵 2위에 올랐던 이정은(21) 등 여자 선수 2명을 후원해 온 이수건설은 24일 홍란을 추가로 영입, 3명으로 ‘브라운스톤 골프팀’을 확대했다. 홍란은 지난 2004년 2부 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신예로 10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번도 컷 탈락하지 않고 4번 ‘톱 10’에 진입해 상금랭킹 22위에 올랐던 선수. 올 들어 대만에서 열렸던 로열 오픈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건설과 홍란의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지원금은 8,000만원의 계약금과 대회 출전 경비, 의류 및 보너스 등을 합쳐 약 1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