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공직기강 특별감사가 실시된다.감사원은 25일 제2차 개각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공직기강 해이와 행정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제5국장 등 58명의 감사관을 집중투입할 예정이며 근무시간중 잦은 사적 용무행위와 민원처리 지연 등 복무기강 관련사항, 국가 주요보안시설의 경계와 비상대비태세 점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암행점검과 불시 현장확인을 통해 경찰관서의 방범과 도로교통 관련 규제·단속실태 등 시민생활 안전과 직결된 분야도 점검한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특감중 성실한 공직자와 업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한 공직자들을 적극 발굴, 포상토록 건의할 예정이다./장덕수 기자DSJ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