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6일 진에어는 201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2,475억원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0%와 203% 증가한 145억원과 98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 발표한 연간 경영 목표치를 웃돈 수치다. 진에어는 지난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2,37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진에어는 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항공기 2대를 새로 도입한 진에어는 국제선 노선 4개를 확충해 운항 편수를 전년 대비 70% 늘리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선 운항편도 전년 대비 11% 늘었다.
탑승률도 국내선 88%, 국제선 80%로 전년 기록을 넘어섰다. 인천~괌 노선은 연간 평균 탑승률이 91%에 이르렀다.
/디지털미디어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