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물량이 급감해 물량부담 해소에 따른 회사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음주에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증권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액수가 SK 2,500억원(13일), 대우자동차 1,500억원(11일)등 7,150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주 발행액 4조800억원의 17.5%에 불과한 것이다.
채권전문가들은 『정부의 5대그룹 회사채 발행 제한에 앞서 서둘러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물량압박으로 회사채 금리가 지난주에 다소 상승했으나 이번주를 고비로 물량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 다음주 회사채수익률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