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한이헌(61)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이날로 임기 만료된 박봉수 현 이사장의 후임으로 한 전 수석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술신보이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5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실시, 후보추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사장 후보자는 청와대 등의 검증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보는 지난 23일부터 이사장 공모신청을 받아 응모자 10여명 가운데 5명을 선정했는데 재경부 고위인사들이 지원하지 않아 김해 출신인 한 전 수석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