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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장의 공정 경쟁과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방송시장모니터링센터(BMC: Broadcasting Monitoring Center)가 5일 문을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KCA에서 방송시장모니터링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방송 시장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모니터링 센터에는 5명의 전담 모니터요원이 배치돼 전국의 96개 유료방송사의 불공정ㆍ시청자 권익침해행위 등을 파악하게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시청자에게 지나친 경품이나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해 부당하게 시청자를 차별하는 경우,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경우 등이 적발 대상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시장의 불공정행위와 시청자 권익침해행위를 빨리 파악하고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