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위 덕 보려나"

세일막판 겨울의류 대거 선보여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백화점이 막바지 세일기간인 이번 주에 겨울의류를 잔뜩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세일이 끝나는 29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여성 캐주얼 코트, 투피스 특별 초대전을 열고 지고트, 린, 안지크, 나이스클랍 등의 코트와 패딩 등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등에서는 같은 기간 피에르가르뎅 이월상품 정장을 10만~15만원에, 파코라반 정장을 15만~19만원에 파는 신사정장 초특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서 25~26일 막스마라, 마렐라, 막스앤코 코트와 패딩재킷 1만벌을 30~60% 싸게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26일까지 수입의류 가을&겨울 페스티벌을 열고 막스마라 코트와 오일릴리 점퍼 등을 팔며 천호점에서는 27~29일 겨울 의류 특가전을 개최해 맨스타, 마에스트로 등 남성 의류와 A6 등 여성 캐주얼 겨울 이월상품을 40~70% 할인해준다. 또 목동점에서는 26일까지 울시, 슈페리어 등 골프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40% 저렴하게 내놓는 가을/겨울 골프대전을 열고, 미아점은 세일이 끝날 때까지 르까프 초겨울 의류와 스포츠용품을 60~70% 깎아준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27~29일 니나리찌 캐시미어 코트, 빨질레리 코트 등을 파는 신사 정장 코트 대전을 개최하고, 니나리지 머플러, 다니엘 에스떼 숄 등을 선보이는 캐시미어 머플러/숄 특집전도 연다. 강남점에서는 같은 기간 레노마, 발만 등의 스카프를 2만원, 3만원 균일가에 판다. 갤러리아는 명품관 웨스트에서 26일부터 이달 말까지 손정완 이월상품을 50~60%할인 판매하고 'Hot Tags' 마크가 붙은 동우모피, 모르간, 엠포리오 알마니 등의 겨울 상품을 최고 50% 싸게 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