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잇단 연말 자선바자…최고 90% 할인

백화점들이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앞 다퉈 자선바자행사를 벌이고 있다.바자 행사는 고객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 각종 기획상품 및 기증상품을 최고 90%까지 할인판매 할 뿐 아니라 쇼핑액의 일부는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롯데 본점, 잠실점에서는 리씨 인터솔로, 레노마, 안지크 등 숙녀캐주얼 30개 브랜드에서 기증한 바자상품을 50~8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피에르가르뎅, 팬디, 메쎄 등 숙녀화도 자선행사에 참여해 겨울 인기품목인 앵클부츠를 8만5,000원, 숙녀화를 6만5,000원 균일가에 각각 선보인다 ◇현대 압구정점은 '패션잡화대전'을 열어 숙녀화와 겨울 인기 아이템인 앵클부츠, 스카프, 장신구를 특가 판매한다. 엘리자벳, 엘레강스, 리사 등 겨울 기획상품과 재고상품을 정상가보다 40∼70%까지 싸게 장만할 수 있다. 니트와 란제리 기획상품은 정상가 대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리사, 운스구르페 등의 숙녀화는 6만9,000원에 균일가에 판매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유명 겨울침구 초대전'을 통해 침구와 양모이불, 커튼, 소품 등 이월 및 기획상품을 정상가의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성 캐주얼도 겨울 정장 및 코트 기획상품을 30~50%씩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수입 스키웨어 균일가 특집전'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레저계획을 짜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스키웨어를 균일가로 판매한다. ◇갤러리아 패션관 2층에서는 엘라스틱 롱코트를 19만8,000~23만8,000원에, 리엔 핸드메이드 재킷을 9만8,000원에 선보인다. 압구정점 패션관은 '유명 수입브랜드 특집전'을 통해 ▦트루사루디 스포츠 사파리 29만8,000~39만8,000원, 바실래 코트를 49만8,000원에 판매한다. '캐시미어 머플러 기획전'에서는 ▦고비 9만9,000~23만원 ▦발렌티노 35만~51만원에 선보인다. ◇미도파 '미씨 캐쥬얼 겨울 실속상품전'을 통해 디, 엔젤, 앙또아네트, 레몽드, 이태환 브랜드의 슬랙스 및 니트를 50~60% 정도 할인된 5만~8만원에 판매한다. 쿠기 4대 종합전에서는 키라라, 쇼비즈, K-DRAFT, F-4D 브랜드의 티셔츠, 조끼, 점퍼, 니트,코트, 스커트 등을 60~70%정도 할인 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닥스, 반도스포츠, 이노센스, 모드포유 등 삼성플라자 입점 브랜드에서 무료로 기증한 의류 700여점을 5,000~3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1층 열린 광장에서는 아동복 1ㆍ2ㆍ3ㆍ5만원 균일가전과 아동 수입명품 대전을 열어 수익금 중 일부를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한다. ◇그랜드 일산점은 칼립소, 리얼리스트, 발렌티노, 피에르가르뎅, 디마니오 등 정장 및 캐주얼의류를 브랜드 세일 이외에 추가로 10%를 할인해주고 골프우산, 김치통, 패션가방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가전, 가구매장에서는 책상, 서랍장, 오디오 CD장 등을 70% 할인ㆍ판매하고, 유명 도자기 바자상품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다. ◇행복한세상 '겨울셔츠 최종가 기획전'을 통해 오스틴리드, 피에르가르뎅 셔츠를 1만원에 판매하고 프로메이드 정장바지와 레카 면바지를 각각 2만원, 1만원에 선보인다. '스포티 스포츠캐주얼 겨울 인기상품 제안전'에서는 ▦후부의 보드복 자켓 21만5,000원 ▦UCLA의 다운점퍼 11만5,000원에 내놓는다. ◇애경 1층 햇빛광장에서 유명NB 엘칸토 균일가전을 열고 신사화 55,000원, 숙녀화 45,000원 등 균일가에 판매한다. 2층 행사장에서는 마루, 클라이드, 지피지기, 인스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 스포츠 바자상품 대기획전을 열고 ▦마루 니트 2만5,000원 ▦클라이드 코트 5만9,000원 ▦지피지기 오리털 점퍼 6만8,000원 ▦인스타 바지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정상범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