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9.60포인트 오른 791.96포인트로 마감,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며 79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약세를 보였으나, 프로그램 순매수가 1,300억원이 넘게 유입돼 상승 반전했다.
섬유의복, 통신,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계업과 운수창고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KT, 현대차, 포스코 등이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으로 주가가 올랐다. 은행과 증권주도 강세를 보여 국민은행, 외환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신영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LG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삼성증권 등이 2~5% 상승했다.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LG카드는 이날도 6.22% 하락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