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3920)이 미국계 투자자문사의 갑작스런 지분매입 신고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남양유업은 지난 주말보다 2만1,000원(9.17%) 오른 25만원에 마감했고 지난 22일에도 1,338주의 외국인 순매수 속에 12.53%나 급등했다. 미국 투자자문사인 안홀드 앤 S.블레이크뢰더 어드바이저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남양유업 지분을 꾸준히 사들여 19.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뒤늦게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