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11~21평형 아파트「아이빌(I-VILLE)」을 이달말 공급할 예정이다.대지 871평에 10~15층짜리 1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평형별로 11평형 30가구 12평형 4가구 15평형 124가구 21평형 11가구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임대사업자 등록요건이 2가구로 완화된 것을 겨냥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라고 대우는 소개했다.
대우관계자는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전용 18평 이하로 짓기로 했다』면서 『특히 국민주택기금을 배정받아 자금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평당 620만~630만원선으로 가구당 2,500만원이 연리 7.5~8%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가입자로서는 분양을 받아 직접 거주하기 보다는 완공후 전세로 돌리거나 완공이전에 분양권을 전매하는 것이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대우는 설명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