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임원 25명 승진인사

대표이사 부사장에 박대용씨등 5명CJ그룹(대표 손경식)은 5일 부사장 승진 10명, 신임 임원 승진 15명 등 총 25명에 대한 정기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대용(朴玳用) CJ GLS 상무, 김운용(金雲龍) CJ개발 나인브릿지 상무, 이명우(李明雨) CJ푸드빌 상무, 박동호(朴東豪) CJ CGV 상무, 이용민(李庸敏) 제일투신운용 상무 등 5명이 대표이사 상무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CJ㈜의 손영록(孫永錄)ㆍ정홍균(鄭弘均)ㆍ김승수(金承秀)ㆍ김동성(金東成)ㆍ이성기(李聖基) 상무 등 5명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CJ그룹은 올해 그룹 전체적으로 좋은 경영 성과를 내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품과 식품서비스, 제약과 바이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신유통 등 4대 사업군별로 자율 및 책임경영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사업영역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문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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