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서평택 골프클럽

정규 골프장 못잖은 파3 코스


정규골프장 못지않게 정교하고 섬세한 파3 골프장이 화제다. 국내 최초의 파3 18홀이자 파3 코스의 대표 주자인 서평택 골프클럽이다.

서평택 골프클럽 관계자는 "코스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시간30분으로 정규 18홀 코스의 절반"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특히 코스와 부대시설, 접근성, 그리고 서비스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뤄 누구나 반나절 라운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평택IC 바로 우측 아주 나지막한 산에 자리잡고 있는 골프 코스(전장 2,000야드)는 능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펼쳐지는데 전체적으로 회원제의 산악형 정규 코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벙커와 워터 해저드, 그리고 홀들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숲까지 정규 홀을 닮았다. 코스는 골프장 한복판의 드라이빙 레인지를 경계로 인과 아웃으로 나뉜다. 7개의 홀로 구성돼 있는 아웃 코스는 120야드의 3번 홀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70야드 안팎으로 쇼트 게임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반면에 11개의 홀이 들어서 있는 인 코스는 190야드의 18홀을 비롯해 모든 홀의 길이가 100야드를 넘어 정규 홀의 파3 홀을 공략하는 기분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12번홀의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서해대교의 웅장한 교각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덤으로 가질 수 있다.

드라이버샷에 대한 아쉬움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해소하면 된다. 전장 300야드에 좌우 폭도 꽤 넓어 드라이버를 맘껏 휘둘러 볼 수 있다. 더욱이 64개 모든 타석이 자동 티업 시스템으로 돼 있는 이 드라이빙 레인지는 연습장에서 사용하는 연습 볼이 아니라 라운드에실제로 사용하는 일반 볼이라서 실전 감각으로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연습장 안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아카데미가 있어 언제든 수준 높은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031)686-5005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