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바 와타루 지음, 발상을 바꾸면 단점도 장점된다누구나 성격적으로 단점을 갖고 있고, 장점도 있다. 따라서 자기 계발의 핵심은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키우는 것으로 모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통해 장점이 많은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단점 줄이기에 혼신을 다한다.
그러나 심리학자인 간바 와타루는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에서 자기계발의 통념을 뒤집는다. "단점도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우리는 자신의 나쁜 점만 보고 고치려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고 있으며,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에 앞서 약점부터 고쳐야 된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신의 성격을 고스란히 바꿔야겠다고 마음먹기 전에 우선 자신을 받아들이라"고 주문한다.
책은 사람들이 흔히 가지기 쉬운 단점 콤플렉스들을 심리적으로 분석해 단점을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발상을 바꾸면 단점도 장점이 된다. 책이 제시하는 사례는 ▦내성적인 사람은 발상력이 뛰어나다 ▦내향적인 사람일수록 창조적이다 ▦남을 피하는 사람은 대부분 정직하고 꾸밈없다 ▦소극적인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