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3일 LG상사(01120)에 대해 구조조정을 통해 종전의 종합상사 관행에서 벗어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를 추천하고 적정주가로 7,800원을 제시했다.
동원증권은 LG상사가 무역부문을 기계ㆍ자원ㆍITㆍ석유화학 등 이익을 낼 수 있는 6가지 아이템으로 축소해 올 1ㆍ4분기 무역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0.4%에서 2.5%로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수익창출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패션부문도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이 22.5%로 패션업종 내에서도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이익 기여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