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일선 세무서에 대학생 자원봉사 도우미가 등장한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시내 일선세무서 7곳에 전산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37명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전자 세금신고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학별로는 동국대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이화여대 9명, 서울여대 5명, 한양대 4명 등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를 위해 연초 중부세무서 5층에서 자원봉사자 도우미들에게 국세행정 및 세법 개요, 친절, 홈택스 서비스(전자신고) 등에 관해 교육할 계획이다.
대학생 자원봉사 도우미들은 원천세 신고기간인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전자신고 가입률이 10%미만인 시내 세무서의 납세서비스센터와 세원관리과에서 근무한다. 또 일정 규모이상의 사업장도 직접 방문해서 전자신고방법을 교육하고 홍보한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