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를 극복할 '투자 5계명'이 나왔다. 김도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집과 고정거래 금융기관 이외에는 가본 적이 없는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다다익선(多多益善) ▦선수교체(選手交替) ▦분리수거(分離收去) ▦대안투자(代案投資) ▦세후수익(稅後收益)을 5계명으로 제시했다. '다다익선'은 원금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연간 이자지급 회수가 많은 상품을 선택하고 '선수교체'는 자산교체로 추가수익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고 '분리수거'는 장기투자 자금을 단기형 상품에 투입해 운용해서는 안 된다는 명제다. 또 '대안투자'로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을 적극 모색하고 '세후수익'은 모든 수익률비교는 세금납부 이후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묵은 습관부터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